말이 많던 영화 '간신'을 간밤에 봤다. 색욕에 눈이 멀어 나라를 위태롭게 한 임금을 폐위시키는 줄거리인데 곁가지가 너무 많았다. 그것도 19금으로...해마다 봄이면 길 가의 가로수를 볼 때마다 가지를 너무 쳐낸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영화는 오히려 많이 쳐내고 주제에 집중했더라면 힘이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말이 많던 영화 '간신'을 간밤에 봤다. 색욕에 눈이 멀어 나라를 위태롭게 한 임금을 폐위시키는 줄거리인데 곁가지가 너무 많았다. 그것도 19금으로...해마다 봄이면 길 가의 가로수를 볼 때마다 가지를 너무 쳐낸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영화는 오히려 많이 쳐내고 주제에 집중했더라면 힘이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