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전차대 (Sahara, 1943)

자막자료실

사하라 전차대 (Sahara,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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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p에 맞게 싱크 수정 및 영화 보면서 여러가지 수정을 한 자막입니다.

자막 제작자는 미상

Sahara, 1995 리메이크는 안 보았지만, IMDB 에서는 원작의 투표수가 높네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보실분은 구글에서 Sahara  (War Drama 1943)  Humphrey Bogart  B&W  720p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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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S 줄리아노
2차 대전 중에 만든
전쟁 홍보용 영화 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 할수 있겠죠.
(물이 부족한 적군에게서, 물 마시는 척, 샤워하는 척하는 장면이란...)
실제로 물이 나오는 마지막 장면까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S 반딧불이™
언제 보셨는지 모르지만, 자세히 기억하시네요 ^^
요즘 나오는 왠만한 영화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 장면은 여러 영화에서 다시 오마주 되었죠.
80년대 KBS 드라마 '전우'에도 나왔고
1 앤트맨
감사합니다
26 티거
허접한 요즘영화보단 오히려 예전영화가 훨씬 낫죠
감사합니다^^
26 마른가지
저는 43 95년도 리메이크도 봤는데  내용은비슷 합니다
그런데 43년도 영화가 더 정겹게 느껴지네요
95년 영화는 43년도 영화에 비하면 삼류죠
41 나무꾼선배
감사합니다.^^
5 cocoya
감사합니다.^.^*
17 영롱한눈물
감사합니다!
S rayphie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2. 1. 16. 감상

단  평 : 연기의 저력



의외로 탱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당연하게도 다양성이다. 전쟁 장르가 조연들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는 노력을 행하는 사유는 전술한 바 있거니와 본편은 그같은 지위를 넘어서는 전력을 보인다.

감정 이입 이외에 부대원들이 소개되어야하는 이유는 그들이 서로 다른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그 지반이야말로 의무관 장교가 말하는 자유의 존엄성일 것이다. 다르기 때문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미국식 봉합론이 근래 개봉한 영화들에서 다르게 확인되거나 우려되는 것은 역사의 퇴행이다.



가령,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의 정치, 이탈리아군과 미군의 자동차 정비, 프랑스 군의 치즈 제작 만담,

아프리카 이슬람 흑인군인의 결혼제도 등의 대화들은 그 자체로 기능한다기보다는 그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증하고 그것이 별도의 우물이라는 것을 지시함은 명약관화하다. 이 반대편에

자신의 고향이 없는 인물과 자신의 이름을 아직 말하지 않은 군인이 최종 전투에서 생존한다는 도식은

다양성 담론의 반역이라기보다 오히려 그들로 인해 이들이 존립할 수 있었다는 증빙처럼 보인다.



무엇보다 본편이 전작 <포 페더스>와도 같이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대중적이고 투명한 시선을 견지함은

결말부 연기에서 발견된다. 우물 속 몇방울에 불과한 물은 생존을 담지하면서도 동시에 침입자들의

생존에의 본능을 부추기지만, 최종적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승리의 퍼포먼스가 연기라는 상상력에서

비롯됨은 영화의 휴머니즘적 존재론이다. 한발더 나아가 적의 포탄이 샘물의 근원을 폭파하여 솟구칠 때

불가능한 승리는 단지 전투에서만 발생한 것은 아닐 것이다. 재연 너머에 허위로서의 도약이 제시된다.